Today's My Hobby
-
한 겨울에 보는 푸른 초원 - 이끼분재Today's My Hobby 2021. 2. 23. 19:43
2019년 가을에 좋아하는 채송화를 일회용 둥근 플라스틱 화분에 심어 겨울나기를 해 보고 싶었다.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채송화가 심어진 화분을 관리했고 밤에는 비닐로 감싸주어 보온을 시켜 주었다. 그런 덕분에 채송화가 잘 자라는 듯 했으나 난데없이 이끼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이끼의 세력이 왕성해지니 채송화가 시들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채송화가 고사하고 말았다. 이런 연유로 이끼를 접하게 되었고 한겨울이지만 녹색의 이끼를 감상할 수 있었다. 그 이끼가 있는 화분을 2020년 가을에 보니 이끼가 말라있기에 물을 흠뻑 주고 비닐로 씌워 놓았더니 한 겨울에도 진한 녹색의 이끼가 잘 자라고 있었다.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오전에 이끼가 잘 자라고 있는 일화용 플라사틱 둥근 화분을 분재용 사각 도기 화분으로..